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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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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 (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가 내년 3월 해상풍력 특별법 (해풍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과 독일 간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을 5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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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 (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가 내년 3월 해상풍력 특별법 (해풍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과 독일 간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을 5일 개최했다.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하에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adelphi,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관하고 RWE, BayWa r.e., TÜV SÜD, MR, Skyborn Renewables가 후원한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이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해상풍력 특별법 공포와 그 이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른 바이서트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박현남 KGCCI 회장 겸 도이치은행 한국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 심진수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국장),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한-독 에너지 분야 주요 정재계 인사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오늘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간 해상풍력 산업의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향후 성장 방안에 대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역시 한-독 양국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상풍력특별법’을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관계자가 각각 한국과 독일의 정책 경험을 소개했다. 김범석 제주대 화공그린에너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부산대, RWE 리뷰어블즈 코리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제도 개선 및 이해관계자 협의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의 중앙정부 주도 해상풍력 부지 지정제도에서 얻은 교훈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 노르만 룬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해상풍력 담당관은 “중앙정부 주도의 계획 모델은 독일 해상풍력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러한 모델은 해상풍력 단지의 개발 및 준공 절차와 해상 송전망의 계획 및 설치가 최적의 방식으로 동기화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중앙 정부의 부지 사전 선정은 사업 개발자들의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및 금융 전략’이 논의됐다. 이어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한국 계통 접속의 과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노르만 룬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해상풍력 담당관, 양덕환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 풍력제도팀장, 레이첼 치아 도이치은행 아시아·태평양 프로젝트 파이낸스 총괄 전무이사, 데이비드 존스 RWE 리뷰어블즈 코리아 지사장, 조성준 Skyborn Renewables Korea 이사, 백옥선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마상현 한국산업은행 PF2팀 팀장, 유충열 수협중앙회 해상풍력대응지원TF팀장, 김은성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 김종화 영인에너지솔루션 사장, 이성규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 계통기술실장 등 산업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데이비드 존스 RWE 리뷰어블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포럼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개최됐다”며 “해상풍력특별법이 시행되고 세부 규정이 마련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 명확한 시장 체계, 경쟁력 있는 입찰 제도, 간소화된 인허가 절차가 뒷받침되어야 해상풍력 산업의 잠재력이 열리고 투자자 신뢰와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지희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한국사무국장 겸 KGCCI 부이사는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이 양국의 해상풍력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해풍법 제정에도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내년부터는 해상풍력을 넘어 재생에너지 전반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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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데이비드 존스 RWE 리뷰어블즈 코리아 지사장, 노르만 룬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해상풍력 담당관, 외른 바이서트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 심진수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박현남 KGCCI 회장 겸 도이치은행 한국대표, 배양호 바이와알이코리아 대표, 이응석 스카이본 리뉴어블스 코리아 대표, 정지희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사무국장 및 정재계 인사들이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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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가 ‘2025 한-독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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