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는 헤럴드미디어그룹(발행인 겸 대표이사 최진영)과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디어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헤럴드미디어그룹은 APK 2026의 공식 국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 전후 및 현장 취재를 비롯해 주요 기업 경영진과 기조연설자 등 핵심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영문 콘텐츠를 통해 APK 2026의 주요 논의와 성과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헤럴드미디어그룹이 APK 2026의 공식 국내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PK가 다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글로벌 경제와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PK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목소리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발행인은 “APK 2026은 한국 기업들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기업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직접 연결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라며 “헤럴드미디어그룹은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국내외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한국과 독일 기업을 연결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PK 2026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격년으로 열리는 APK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경제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고위급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독일과 아태지역의 기업·정부·학계 주요 인사 800여 명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연방총리가 주요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카타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롤란트 부슈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위원회(APA) 위원장 겸 지멘스 회장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APK 2026은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위원회(APA),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E), 독일상공회의소 해외네트워크(AHK)가 공동 주최하며,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AHK Korea)가 서울 현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1986년 시작된 APK는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독일 경제계의 대표적인 역내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지정학적 변화, 혁신, 산업 AI, 비즈니스 회복탄력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AI와 첨단 제조, 반도체, 공급망 등 한국과 독일이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산업의 급성장과 공급망 재편으로 반도체와 첨단 제조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APK 2026의 서울 개최는 한독 경제협력의 외연을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기업인과 정책 결정자들이 서울에 모여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한편 KGCCI는 1981년 설립 이래 한국 내 독일 경제계를 공식적으로 대표하고 있으며, 약 500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외국 상공회의소다. 전 세계 93개국 150여 개 사무소와 5만여 개 회원사를 연결하는 독일상공회의소 해외네트워크(AHK)의 일원으로,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등 양국 정부 간 협력사업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