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가 지난 2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크리스토프 노박 닥서코리아 대표이사가 독일 회장으로 선출되며 한독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노박 신임 독일 회장은 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20년 넘게 국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2024년 닥서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유럽과 아시아에서 4플로어(4flow)와 DB 쉥커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또 2년간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이사로 활동하며 한독 간 비즈니스 관계와 산업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독일 부회장에는 슈테펜 트라베르트 쾨르버코리아 대표 겸 아시아태평양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트라버트 신임 부회장도 아시아 각지에서 20년 이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올해 쾨르버파마에 합류하기 전 한국일리스엔지니어링 대표를 지냈고, 일리스 그룹 집행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그룹 내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쌓은 그의 폭넓은 경험은 한독 비즈니스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진 선임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가 재무담당 이사로 임명됐으며,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이희환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신임 이사로 합류했다.
기존 이사진으로는 울프 알빈손 타우러스 시스템즈 코리아 부사장,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 미하엘 헤닉 한국리커만주식회사 대표이사, 틸 헤어만 BMW그룹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사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코리아 아태지역 최고재무책임자,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 강동윤 아우모비오 코리아 대표이사,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이사, 마첼로 루수아르디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장과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로 완성된다.
박현남 주한독일상의 한국 회장 겸 도이치은행 그룹 한국대표는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고 폭넓은 견해를 지닌 역량 있는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회원사의 든든한 대변자이자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잇는 신뢰받는 가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