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와 여성 리더십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공군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대표와 허명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KGCCI의 대표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Women In koRea(이하 WIR)’를 중심으로, 국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WIR 프로그램 및 행사 상호 초청 ▲CSR 프로젝트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 및 홍보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여성단체 협의체로, 지난 60여 년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선도해왔다. 전국 54개 회원단체와 17개 시·도 및 시·군·구 협의회를 아우르는 약 500만 명 규모의 조직망을 바탕으로 사회전반에 걸친 다양한 여성 의제를 이끌고 있으며, 향후 여성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 겸 WIR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여성 리더를 지원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은 포용적 리더십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사결정에서 비롯되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력 개발과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이번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도 여성의 실효적 참여 확대를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GCC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성주재단과 협력하여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Women in koRea(WIR)’ 운영을 확대하며 여성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2023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회원사 임직원 280여 명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걷기 도우미(Guide Walker)’로 참여한 이후, 매년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지난해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엔비전스(‘어둠속의대화’ 운영사), 오에이오 등과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아울러 KGCCI는 2014년부터 국내 진출 독일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담은 CSR 리포트를 매년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