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

24/11/2022

한독상공회의소,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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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혁신,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 한국의 코딧, 독일의 이구스 코리아 및 지멘스에너지 수상

 

(2022년 11월 24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기업으로는 이구스 코리아(igus Korea Co. Ltd.), 코딧(CODIT), 그리고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 Korea)가 선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영 전략으로 한국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후보자 심사와 평가는 한국인과 독일인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이 혁신 수준,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나 가능성, 회사에 미친 긍정적 영향, 그리고 사회 편익의 정도 등 네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은 "수상기업들이 한국 내 혁신에 헌신적으로 임했고 그 결과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대표는  "어워드에 지원했던 여러 기업들과 어워드 수상 기업들은 한국과 독일 기업들이 매우 활발한 혁신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The igus:Bike'로 '비즈니스 혁신(Innovation in Business)' 상을 수상한 이구스 코리아의 피터 마토넷(Peter Mattonet) 이사는 “한국 이구스 및 이구스 그룹 전체를 대표해 금번 KGCCI 혁신상 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이구스 본사 및 전 세계 지사들이 나무 심기나 플라스틱 재활용, 나아가 플라스틱을 원유로 되돌리는 Plastic2oil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친환경 그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금번 수상이 한국과 전세계에 우리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성능 폴리머 기술이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 혁신(Innovation in Digitalization)’ 상을 수상한 정지은 코딧 대표는 "대외협력 및 컴플라이언스 팀의 업무의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개발팀이 최선을 다해 서비스 고도화를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디지털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딧은 앞으로 독일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의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에 리스크 관리를 돕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가능성 혁신(Innovation in Sustainability)’ 부문을 수상한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이경호 전무는 “지멘스에너지의 기술력 집합체인 HL 클래스 가스터빈의 고효율과 연료 사용의 유연성을 알리고 이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불어, LNG와 LPG가 100% 겸용으로 발전 가능한 세계 최초의 가스터빈이 한국에 설치되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HL 클래스의 수소 혼소율을 높여 한국기업들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터랙트, 퓨처디맨드, 슈가트렌드, 총 3개의 독일 스타트업들이 그들의 제품에 대해 피칭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우승자를 뽑았다. 신터랙트는 환자를 위한 센서가 달린 지능형 장갑으로 현장 피칭 경연에서 우승했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이날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후원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    Leading Innovation! Sponsors: 안산시청,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한국지멘스
•    Creating Innovation Sponsors: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에펜도르프코리아, 헨켈코리아, 새만금개발청
•    Supporting Innovation Sponsors: 한국바스프, 루프트한자코리아, 한국머크, 싸토리우스코리아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기업 제품 및 서비스 소개

이구스 코리아가 선보인 ‘igus:Bike : From ocean plastics to motion plastics’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자전거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이바지한다. 급유가 필요 없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구스 플라스틱으로 프레임, 휠, 브레이크, 페달 등 자전거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품이 제작된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바이크 제조사, MTRL은 2023년 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e-bike, 그리고 남은 바이크의 수명을 계산할 수 있는 스마트 플라스틱 바이크까지 후기 모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구스는 또한, 다른 자전거 제조 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igus.bike)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딧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털에서 검색되지 않는 국회 및 정부 자료를 포함한 약 5천만 건 이상의 데이터에서 기업에 맞는 규제 탐색과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지원하며 인공신경망 기술을 사용해 법안과 정책 부분의 특화된 번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코딧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 경쟁 우위를 점 할 수 있다.

지멘스에너지가 선보인 9000HL 클래스 가스터빈은 한 차원 높은 효율과 성능을 가진 지멘스에너지의 가장 혁신적인 가스터빈이다.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64% 이상의 고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유연한 연료 사용(Fuel Flexibility)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NG 와 LPG의 겸용은 물론이고 수소와의 혼소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멘스에너지의 HL 클래스 가스터빈 2기가 설치되는 울산 지피에스 복합화력 발전소는 100% LNG 또는 100% LPG로 발전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LNG/LPG 겸용 발전소다. 시장상황에 따라 LNG 수급이 불안할 경우, LPG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발전소로 전력발전을 위한 운영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HL 클래스의 고효율 기술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기업 회사소개

igus GmbH는 플라스틱을 활용해 다양한 기계 자동화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고성능 폴리머 소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어링, 체인, 케이블 등 매년 100가지 이상의 신제품 출시와 제품 확장으로 독일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1개 지사, 4.90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2021년 총 매출 9억 6100만유로를 기록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설비를 운영하며 2019년 3D 프린팅 서비스, 자동화 로봇 플랫폼 RBTX, 4차 산업형 스마트 플라스틱 등을 출시했다. 또한, 친환경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체인을 재활용하는 ‘chain-ge’ 프로그램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유로 되돌리는 ‘Plastic2Oil’ 프로젝트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코딧은 국내 최초로 법률 및 정책 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B2B/B2G 영역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5건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니터링과 워크플로우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코딧은 설립한지 2년 만에 글로벌 빅테크 3사를 포함한 약 1,000개의 기업과 기관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지멘스에너지는 세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멘스에너지는 석유 및 가스의 추출과 송·변전 뿐 아니라 중앙 및 분산형 화력발전소의 복합 및 열병합 발전, 그리드 안정화 및 저장을 포함하는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 에너지뿐만 아니라 풍력 및 수소 기술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며, 지멘스가메사에 대한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글로벌 업계 리더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6분의 1이 지멘스에너지의 기술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9.1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며 2021 회계연도에 약 285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